YTN 방송은 본협회 2004한약학술대회장에서 이계석 회장과 최용두 유통위원장을 인터뷰 하였으며, 방송에 나간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방송내용은 인터넷 YTN 동영상 뉴스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불량 수입 한약재 조심 입력시각 2004-10-06 10:46 [앵커멘트] 수입 한약재가 국산으로 둔갑하거나 가짜가 버젓이 정품으로 팔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제대로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꼼꼼이 살펴보면 차이가 뚜렷이 난다고 합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약재 가운데 가장 많이 쓰인다는 감초. 얼핏보면 수입품과 구별이 안되지만 국산은 밝고 광택이 있습니다. 요통에 효능이 있는 두충은 국산은 껍질이 두껍고 껍질속에 섬유질이 뚜렷합니다. 오미자도 국산은 수입품에 비해 붉은색이 선명하고 시큼한 향기가 강합니다. 하지만 일반인이 이런 차이를 구별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녹취] "먹어 본 적은 있는데 직접 보니까 모르겠네요. 어느게 우리 건지 모르겠어요." 한약재의 문제는 수입품 뿐만이 아닙니다. 천마라고 팔리는 이것은 실제와 모양은 비슷하지만 돼지감자의 뿌리에 불과합니다. 성분이 전혀 다르고 아무런 효능도 없습니다. 이뇨제인 차전자로 종종 팔리는 이것도 전혀 다른 식물의 씨앗입니다. 불량 한약품 중에는 이렇게 비슷한 나무 뿌리와 씨앗을 한약재로 속여 팔거나 원재료에 섞어 중량을 속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인터뷰:최용두, 한약방 대표] "보따리상이 들여오거나 식품으로 수입하는 경우 불량 한약재가 많은데 검증이 되지 않아 유해할 우려가 많습니다." 밀려드는 불량 한약재에 맞서 우리의 한약을 지키자며 전국의 한약 관련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인터뷰:이계석, 대한한약협회 회장] "저질 수입 한약재나 유해한 불량한약재를 추방하고 우수한 우리 한약을 살려 국민건강에 이바지해야 할 것입니다." 가짜로 한몫 챙기겠다는 상혼이 한약에 대한 불신은 물론 애꿎은 약초 농가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