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부 제47회 정기총회 개최

신임지부장에 류숙현씨 추대

  충남지부(지부장 김형환)는 지난 3월 18일 부여 백마예식장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 지부장에 류숙현(당진 한일건재)회원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부지부장에 유건호(공주 인화당), 문일환(아산 대화당), 가기순(태안 제중원)회원을 각각 선임했다.

또한 의장에는 박상구 전 중앙회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부의장은 의장에게 위임했으며, 감사에는 정회창(서천 대성당), 이삼섭(부여 장춘당)회원을 각각 선임했다.  

 충청남도 보건위생과 정진휘 의약계장, 부여군 황수철 부군수, 부여보건소 유병율 예방의약계장, 최용두 중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 1부 행사에서 김형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선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의 마지막 남은 저력을 한의약의 발전을 위해 불태우자”면서 “의자로서의 참된 가치는 병고로 신음하는 이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그들에게 바친 노력과 열의에 따라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형환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 6년동안 보건 관계기관 및 회원 여러분이 협조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됨을 임원진을 대표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모두 100년간 민족 전통의 한의약을 계승 발전 시켜온 경륜과 경험으로 오직 국민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두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협회를 대표하여 한의약 관련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그들과 어느 곳에서 던, 어떠한 문제점들도 우리 회원님들의 권익과 협회가 발전 할 수만 있다면 만나서 논의하여 업권사업의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저의 임기동안 실제로 우리 회원님들 보업에 꼭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사업을 위해 중앙회장단 및 지부장님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서 우선 실현가능한 것부터 차례대로 이사회 결의와 절차를 통하여 마지막 명예회복의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의 축사를 대독한 정진휘 의약담당관은 “태안 기름유출사고 때 회원님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안면도 꽃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여군 황수철 부군수는 김무환 군수를 대신한 축사에서“회원님들의 고령화로 비방이 사장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민족과 동고동락하며 검증된 우리의 한의약이 멀지 않아 세계 전통의약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 2부 행사에서는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및 2009회계연도 사업계획(안)과 전년대비 51만여원이 감액된 5천6백30여만원 규모의 금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임수웅(보령 대림), 류숙현 회원이 충남도지사 표창을, 중앙회장표창에는 김영창(공주 영창)회원이 받았으며, 충청남도 김용익 지방보건주사에게는 지부장 감사패가 주어졌으며, 지부장표창은 윤표진(공주 제창당), 박상구(서산 현대), 안달부(부여 대성당), 조남석(서천 대한)회원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