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多事多難했던 戊子年이 저물고 희망찬 己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전국의 農漁村 奧 . 僻地 등 열악한 環境에서도 國民保健 向上과 韓藥發展을 위해 渾身의 노력을 다하고 계시는 會員 여러분의 勞苦에 敬意를 表합니다. 

 그동안 회장을 맡아오면서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支援 . 協助와 격려와 중앙회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숙원사업이 큰 結實을 보지 못한 채 금년 1월말 정기총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감하게 되어 매우 아쉽고 회원 여러분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7년간의 임기 동안 3번에 걸쳐 한약학술대회 개최 대한한약협회백년사 발간, ‘대한한약’ 학술지 발간, 경남 산청한방휴양관광단지에 허준동상 및 류의태 동상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나름대로 우리 협회의 위상을 대외에 알리는데 노력했으나, 정작 국회에 상정된 한약업사 제도개선 관련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관련단체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제17대 국회 임기 만료됨으로서 자동 폐기되는 아픔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금년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가 구성되는 해로서 회원님들의 기대도 남다를 것입니다.  

 새로운 집행부에서는 우리 會員은 물론 韓方界의 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회원님들이 韓藥房의 不況을 打開하고, 競爭力을 높이면서 營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보다 현실적인 부문으로 사업방향을 맞추어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울러 우리 協會는 솔선수범하여 政府의 시책에 발맞춰 한약재 規格化 事業과 流通構造의 투명화, 그리고 안전하고 우수한 한약재 사용과 함께 부정.불량한약재 추방운동 등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그동안 韓藥에 대한 국민의 不信을 일소시키고, 더 나아가 우리 韓藥의 우수성을 세계 의료시장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尊敬하는 會員 여러분!

  우리 韓藥業士는 선조들의 智慧와 經驗을 바탕으로 우리의 民族醫藥을 嫡統으로  계승.발전 시켜온 歷史와 傳統을 지닌 韓藥 專門人으로서의 自負心과 矜持를 가지고 항상 우리 본분에 충실하며, 우리의 모든 力量과 智慧를 한데 모아 위기를 발전의 새로운 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또한 韓方界의 不況에 能動的으로 對處하는 한편, 政府와 國會 그리고 韓醫藥관련 단체 등과의 꾸준한 對話와 협력을 통하여 우리의 업권 향상은 물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韓醫藥의 향상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의 宿願事業을 成就할 수 있도록 物心兩面으로 聲援과 勇氣를 주신 任員을 비롯한 會員여러분께 다시 한 번 感謝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금년에는 우리의 業權이 成就되는 뜻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 確信하면서 會員님들의 家庭에도 항상 健康과 幸運이 함께하시기를 祈願 합니다. 

                                             2009. 1

(社)大韓韓藥協會 會長 李啓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