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 제23회 정기총회 개최

금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확정

 광주지부(지부장 문춘식)는 지난 4월 3일 오후 4시 광주 수기동 명성예식장 1층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금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광주광역시 김명권 위생과장,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나금동 과장, 최용두 중앙회장 등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1부 행사에서 최용운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오늘 총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하여 주신 내외 귀빈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최근 미국발 금융위기로 우리 한약계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회원님들이 일치단결하여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문춘식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전 전라남도 상무이사와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회원님들과 힘을 모아 한약업사 시험을 3번씩 실시하고, 각 시군에 150명의 회원이 이전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 앞으로 제도개선에 전력의 힘을 모아야 하며, 아울러 불우한 이웃을 보살피고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용두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의약단체 중에서 가장 오랜 100년의 역사와 경험을 가지고 민족의약인 한의약 학문을 계승 ․ 발전 시켜온 전통 한의약 전문인 이라는 역사성과 자긍심을 지닌 회원님들이며, 해방 후 우리나라 의료 취약 시대 때에 무의약면의 국민보건을 묵묵히 감당해 왔던 장본인들임에는 틀림없다”면서 “저는 우리 협회를 대표하여 한의약 관련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그들과 어느 곳에서 던, 어떠한 문제점들도 우리 회원님들의 권익과 협회가 발전 할 수만 있다면 만나서 논의하여 업권사업의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회장은 또 “ 이제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우리의 보업을 지키는 것 보다는 더 한층 높은 삶의 목표인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손길을 내밀어 그들과 함께 나눔의 봉사활동도 해야만 한다”면서 “우리협회와 대한 노인회간에 자매결연 통해서 우리 회원님과 무의탁 독거 노인중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한 회원, 한 노인'결연하여 우리의 헌신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어느 곳이던 헌신해 드리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총회 2부 행사에서는 2008회계연도 주요회무 경과보고, 2008회계연도 사업추진 경과보고 2008회계연도 감사결과보고에 이어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부는 또한 2009회계연도 사업계획(안)과 전년대비 6백85만여원이 감액된 3천6백56만여원의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찬옥(신성원한약방)이 중앙회장 표창을, 김종언(지리산한약방)회원이 광주시장 표창을, 박종태(대화당), 박한식(갑자원), 주서종(구분실), 김종성(송헌)회원이 각각 지부장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