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회원 "바람 많은 나무의 노래"수필집 발간 

춘성정 이남수 회원(광주,동의당 82세 )은 지난 3월 30일 수필집 "바람 많은 나무의 노래"를 출간, 4월 3일 광주지부 총회에서 회원들에게 무료배부했다.   

이남수 회원은 "어느날 문득 최상환 시인께서 방문하여 정담을 나누는 가운데 저서문제를 언급하면서 80 노후에 원고를 그대로 놔두시면 자취없이 흩어져 버릴 수 있으니, 책을 엮어서 다음 세대가 읽어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권유에 감동하여 책을 펴내게 되었다"면서 "세상을 살다간 뒷 자취에 글이 남아있다는 것은 후대를 위한 행복의 금자탑을 쌓아가는 값진 작업의 일환이라 생각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상저아는 바 크나큰 사려로 받아주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광주 전남 아동문학회장, 호남시조문학회장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아동문학회 자문위원, 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꽃비 내리는 별밭", "고향, 그 박꽃"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