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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고품질 한약재 재배법 개발"
KIST연구팀, 천연특허물질 개발 성공...내년 산청서 시범재배
한국의약신문 주재승 기자
천연특허물질인 카리온을 이용해 토양을 개량하고, 주기적 시비를 통한 고품질 청정한약재 재배방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 개발된 이 방법으로 한약재를 재배할 경우 해당 한약재는 기존의 성분이외에도 이온화칼슘 및 60여가지 미네랄을 함유하게 되며, 특히 PH12.8의 강알카리로 다량의 원적외선방사해 한약재에 잔류하는 농약과 중금속을 산화작용으로 100% 분해한다는 것이다.
대한한약협회 박상태 정책기획위원장(보건학박사)은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와 공동연구를 통해 천연특허물질인 카리온으로 한약재를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해 지역전체를 한의약산업단지로 개발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과 내년 1월 '고품질 청정약초재배 및 제품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카리온을 이용한 한약재 재배방법은 그동안 꾸준한 연구와 실험을 거쳐 무농약, 무중금속 한약재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 한약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게될 전망이다.
또한 이같은 기법으로 재배된 한약재를 원료로 한 기능성식품 개발도 활기를 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연구팀은 이미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정책관실(한의약정책팀-한의약산업팀)등에 이같은 연구성과를 전달했으며, 내년1월 산청군과의 MOU체결과 함께 한약재 시범재배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카리온을 이용해 한약재를 재배하면 병충해 방지는 물론 작물의 성장에도 커다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산청에서의 한약재 시범재배를 통해 이런 사실이 입증될 경우 우리나라 한의약산업은 한약재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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