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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단 인선을 놓고 장고에 들어갔던 도협 이한우 신임 회장이 16일자로 인선을 마무리하고 최종 임원진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은 16일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부회장단 및 이사진 명단을 공개했다.
특히 취임 직후 발표한 9인의 부회장단 명단에 총무담당 부회장으로 임명됐던 한상회 서울시도협 회장이 부회장단에서 제외하고 그 자리에 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전격 임명됐다.
이한우 회장은 부회장단은 물론 이사진이 대형, 중형 및 소형 업소 대표들로 고르게 선임함으로써 전체 회원들이 윈-윈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각 지부장은 원칙적으로 부회장단에서 제외시켰으며 이사선임에서는 2세 경영인을 일부 참여시켰으며 지난 집행부에서 이사회 참석률이 50%이하인 인물은 무조건 배재했다고 밝혔다.
신임 부회장단 11명 중 6명이 새로 임명됐고 이사진도 15명이 새로운 인물로 교체됐다.
이한우 회장은 의약품 유통일원화와 세계도매연맹총회 개최 및 거래질서 확립을 앞으로 최우선 과제로 두고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도매연맹총회 한국 개최와 관련, 회장출마 당시 선거공약으로는 비용 등의 문제 때문에 원칙적으로 반대했지만 지난 5일자로 한국 유치결정 통보를 받은 후 자문위원단과 언론사 등의 자문을 구한 결과, 10년전에 이어 이번에도 유치를 반납할 경우 국가신인도와 한국 도매업계에 대한 위상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초도 이사회에서 임원진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해 개최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 구성된 도협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한우(원일약품)
▶부회장
<유임> 조선혜(지오영), 임맹호(보덕메디팜), 김행권(세종메디칼), 김세형(유진약품), 엄태응(복산약품).
<신임> 김진문(신성약품), 김원직(원진약품), 곽수종(우남약품), 김태관(소망약품), 주철재(에스에이치팜), 이용배(경동약품)
▶총무이사 김성규(송암약품)
▶이사
<유임> 고용규(동우들), 김정도(신덕약품), 박호영(위너스약품), 성용구(백과의약품), 안병광)유니온약품), 안윤창(열린약품) 이상헌(부림약품), 이양재(진웅약품), 정연훈(제신약품), 정춘근(서창약품), 주상수(서울팜), 한상회(한우약품), 허경훈(건화약품), 홍순정(미래약품), 김동권(동남약품), 서영호(동부산약품), 최종식(우정약품), 추성욱(삼원약품), 김재명(광산약품), 장원덕(지오팜), 조광래(세강약품), 이은구(동부약품), 박용영(신광약품), 최성률(부성약품), 김수환(우영약품), 오영석(태전약품판매), 한흥수(서강약품), 안형모(해성약품), 문백준(김약품), 김문겸(대성공업약품), 정정오(태진교역상사).
<신임> 강대관(정진메디팜), 김주학(그린위드), 박노석(대일물산), 박선우(선메디칼), 임준현(영등포약품), 최병수(대주약품), 최영근(한지팜), 안태춘(동영약품), 박윤구(청십자약품), 현준호(동원약품), 김형길(온누리팜), 윤진하(인천약품), 황정권(남성약품), 김석홍(행림약품), 김대기(순천당약업)
▶상무이사 남평오 ▶정책고문 류충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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