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말씀 평소 저에게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고 협회 발전을 위하여 조언 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대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부족한 이 사람을 제21대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것은 협회를 위하여 더욱 헌신, 봉사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전 회원님들의 기 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멸사봉공하는 자세로 협회 살림살이를 잘 꾸려나가도 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1년동안 협회를 맡아 운영하면서 협회에 대한 애정과 소망이 무 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여 협회의 회무에 반영하고, 숙원사업을 해결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제도권내에 있는 강력한 상대단체들의 견제와 반발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이 있음을 재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경직상태에서 대화의 관 계로 개선되어가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비록 우리에게 주어진 주변환경이 불리하다 할지라도 우리는 마음을 다하 여 회원들간의 결속을 통해 대외에 한약업사의 위상을 높이고 그 존재를 알 린다면, 우리의 숙원사업도 실타래 풀리 듯,잘 해결될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 니다. 전국에서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대의원님들의 답답한 심정을 이루 다 헤아릴 수는 없겠습니다만, 앞으로 3년간의 임기동안 중앙회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여 2천여 회원들의 간절한 바램이 이루어 지도 록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합니다. 특히, 영업소 이전규제 철폐, 한약업사의 한약사로 전환 등 우리의 숙원사 업을 해결하는 일에 회무를 집중하는 한편, 해마다 한약학술대회를 개최해 우리 한약업사의 존재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협회사 발간사업, 허준선생 동 상 건립 등을 통해 전통한약의 역사성을 재조명하는 발판으로 삼겠습니다.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협회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과정에서 다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너 그러우신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고, 협회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 시는 대의원님의 지속적인 지도편달과 격려 바랍니다. 아울러 대의원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 다. 2003. 5. (社)大韓韓藥協會 會長 李 啓 錫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