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29회 정기총회 개최

금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 확정

 인천지부(지부장 양재인)는 지난 3월 26일 오후 7시 수림공원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금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인천시 이부현 여성복지국장, 인천한의사회 조영모회장, 인천의사회 권용오 회장, 인천약사회 김사연회장, 인천치과의사회 박윤현수석부회장, 최용두 중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 1부 행사에서 양재인 지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약은 몇 세기 동안 모든 분들에게 믿음과 정성이 담긴 고귀한 한약으로 불러지고 명약으로 이어져 왔으며, 또한 불치의 병을 치료하였던 수 많은 한약들은 지금도 모든 회원님들께서 간직하고 있는 한약”이라면서 “최근 우리 한약이 언론에 등장하면서 인기가 올라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땅에 떨어진 형국이라 회원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면서 이럴 때 일수록 힘을 합하여 한약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자”고 피력했다.

 최용두 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저의 임기동안 실제로 우리 회원님들 보업에 꼭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사업을 선택하여 중앙회장단 및 지부장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서 이사회 결의 절차를 거쳐 우선 실현가능한 것부터 차례대로 이사회 결의 절차를 통하여 마지막 명예회복의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중앙회가 잘 되기 위해서는 우선 기초조직인 분회가 잘 되어야 하며, 더 나아가 지부를 중심으로 단합된 모습과, 우리 한약업사의 살아있는 모습을 대외에 보여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이부현 여성복지국장은 안상수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 “그동안 회원 여러분께서 노인복지회관 생필품 지원사업,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돕기, 불우이웃 무료투약사업 등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사회봉사 활동에 많은 일을 해 오신 줄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서 고통받고 있는 소외된 이웃과 서민을 위하여 더욱 더 아낌없는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 2부 행사에서는 2008회계연도 주요회무 경과보고, 2008회계연도 사업추진 경과보고 2008회계연도 감사결과보고에 이어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와 2009회계연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지부는 또한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안)은 회비 면제대상이었던 80세 이상 회원에게 회비의 50%를 부과하는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윤종열(용원한약방)이 중앙회장 표창을, 김원환(대원한약방)회원이 인천시장 표창을, 김원종(광명한약방), 김봉년(명리원한약방)이 각각 지부장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