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전은숙)은 27일 대전식약청 대회의실에서 대전ㆍ충청 지역 소재 한약재 제조업체(총32개소)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한약재 품질관리 △한약재 관련 약사법령 △자율점검 길잡이 등이다.

특히 한약재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은 본청 생약기준과에서 직접 관능.정밀.위해물질 검사 등 한약재 품질관리 전반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타 업종에 비해 품질관리가 취약한 한약재 제조업체의 기준 규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전.충청 지역 한약재 제조업체(총10개소)로 구성된 ‘한약재규격품연구회’를 개최해 한약규격품 GMP 단계적 도입 등 한약재 관련 정책과 자율점검 등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전은숙 대전식약청장은 “중부 지역 최대의 한약재시장인 금산인삼약령시장과 함께 자율지도위원제 도입, 유통종사자 전문교육 등을 추진해 자율적이고 건전한 한약재 유통질서 정착에 기여하고 우수한 한약재가 제조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