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철 약업사협회 중앙회장은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을 막고 약사감시로 인한 회원들의 부당한 피해를 막기위한 두 단체간의 정책공조를 제안했다.
약업사협회는 약업질서를 유지하고 국민건강을 보호 증진하는 목적에서 상호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자는 취지의 회무공조를 대약에 요청했다.
허 철 회장은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과 의약외품 확대방침은 결코 좌시할수 없으며 최근의 무자격자 불법판매근절을 위한 특별점검에 따른 부작용도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칭 '약무보조원제도' 도입에 따른 제반문제를 협의 해 나갈것을 다시한번 제안하고 지난 53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 배출되고 지난 71년 약사법 재개정을 통해 자격시험이 폐지된 약업사(구 약종상) 5백여명의 마지막 희망을 담은 양단체 상호협력증진방안을 제안한다고 했다.
허 철 약업사회 회장이 대약에 상호협력을 제안한 내용중에는 약국에서 약사의 지도감독아래 일반약을 판매하거나 약업사영업소(약방) 매약상 특정지정장소에서 일반약을 판매할수 있는 약종상 자격시험과 유사한 '일반약취급 판매사자격제도'가 포함돼 있다.
허 철회장은 '일반약취급 판매사 자격제도'를 통해 일반약 판매사 배출이 이뤄질경우 고령의 약업사를 대신할수도 있으며 또 슈퍼판매를 저지할수 있는 약국의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될수 있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