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말씀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환절기에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루
어지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2003 한약학술대회’가 대성황을 이룬 가운데 성공리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다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전북지부의 주관하에 이번 대회를 보다 짜임새있고 내실있게 준비해
오면서 많은 기대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사전준비의 소홀함이나 참여율이
저조하지나 않을까하는 걱정으로 노심초사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석하시기 위하여 새벽을 깨우고 달려오신
회원님들의 열정에 이러한 걱정은 한 낫 기우에 지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 협회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의 권익을 신장하는 동시에 우리 전통의
약의 맥을 이어온 선현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병약한 이웃을 위해 인술
을 베풀고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 한방
의 우수성을 세계만방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민족의약인 한약의 심오한 원리와 처방을 지켜온 역사성과 정
통성과 전문성을 보존하면서 세대를 이어 가는 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
고, 후배 한약인에게 우리의 한방을 전수하여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
입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소 부족하고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
넓으신 마음으로 혜량하여 주시고, 아울러 회원님들의 조언과 충고를 겸허
히 받아들여 다음 대회준비를 위한 밑거름으로 삼고자 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참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보업이 날로 번
창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본 대회를 준비해주신 전북지부장이시며 준비위원장님이신 이종원
님, 소병창 학술위원장님을 비롯해 동암고등학교와 사회복지법인 ‘동암’ 이사
장이신 양복규회원님, 중앙회 임원, 16개 시.도지부장님, 특히 귀빈과 회원님
들을 환대해주시고, 완벽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전주시 회원님께 감사드립
니다.

2003. 10. 16

大韓韓藥協會 會長 李 啓 錫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