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용 영수증 발급ㆍ관리 주의보

국세청 조사결과 많은 문제점 드러나
내년부터 공단 급여기준 영수증만 인정


국세청에서는 연말정산 영수증 발급과 관리업무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
면서 영수증 사용에 관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용 의료비 영수증 발급 및 관리에 많은 문제점이 확인됐다
고 밝히고 이에 대해 본협회를 통해 회원의 한약방 연말정산용 영수증 발급
및 관리에 주의를 기하도록 계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청이 확인한 부실영수증은 백지영수증으로 근로자가 공제액 등을 직접
기재하거나 발급자가 영수금액을 높게 기재하거나 허위 기재한 경우, 변조
공란을 두어 영수증을 교부한 경우 등이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영수증 발급관리에 신중토록 하고 2004년부터는 개정된
약제비 영수증이 발급 교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4년도부터 적용되는 달라진 영수증 제도는 국민건강보험요양급여기준에
서 정한 영수증만 인정된다.

개정된 후에는 백지영수증 사용 및 무단 방치를 금지하고 있으며 건강보조
제 등 연말정산 공제대상이 아닌 금액에 대한 영수증 또는 단순거래확인을
위해 불가피하게 문방구 영수증(간이영수증)을 발행하는 경우에는 동 영수증
이 연말정산공제증빙으로 변조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