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장 신임인사차 방문

우리협회 이계석 회장, 최용두 부회장, 허주욱 감사는 2007.7.4 식약청장 신임인사차 식약청을 방문, 김명현 청장을 비롯한 문병우 의약품본부장, 장승엽 생약평가부장 등이 배석한 가운데 면담하여 아래와 같이 건의하였는바,

이 자리에서 김명현 청장은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업계의 의견을 참작하여 합리적인 방향에서 조화롭게 추진하겠다고 하였으며, 특히 광물질한약재의 유해성문제에 관하여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사용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건  의  사  항

1. 식･약 공용 한약재 검사제도 일원화

  ○ 식품과 의약품으로 공용되는 한약재(189종) 수입시 식품용과 의약  품용은 그 통관 및 검사제도(검사기관,방법,기준 등)가 서로 다르므로

      ― 통관이 용이한 식품용으로 수입후 의약품으로 전용, 유통하는  경우가 많아

      ― 한약의 유통 및 품질관리체계 교란은 물론 한약의 품질 저하로 인한 신뢰성 상실

2. 한약규격품 중 일부품목의 보존기간 폐지

   ○ 한약규격품의 유통기한을 일괄하여 3년으로 정하고 있으나

      ― 기존 한약서(방약합편)에 따르면 한약재 중 일부품목(반하. 지실, 낭독, 오수유, 마황, 형개, 향유 등)은 오래 보존하면 할수록 좋은 약재로 기록하고 있는바

       ― 이와 같은 특정품목의 보전기한은 폐지함이 바람직함.

3. 한약재 잔류이산화황 허용기준 품목별 차별화

   ○ 현행 한약재 잔류이산화황 허용기준은 품목에 따라 30ppm〜   1500ppm 이하로 규정하고 있는 것을

       ― 최근에 이를 강화하기 위하여 한약재 266종에 대하여 일괄하여 30ppm 이하로 개정을 검토, 추진 중인바

       ― 일부 한약재는 과도한 강화로 그 고유의 특성과 효능을 상실할 수 있는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 관련전문가 및 일선현장관련자 등의 의견을 참작하여  그 기준을 품목별로 차별화함이 바람직함.

4. 탕제원,건강원 등의 무자격･불법 한약판매행위 근절

  ○ 탕제원･건강원･흑염소집･일반재래시장･백화점 등에서의 무자격자 또는 불법 한약재 및 한약판매행위 성행

       ― 식품용 수입 한약재의 약품용으로 판매, 저질한약재 임의혼합･탕제   화 판매, 식품과 한약 구분 모호 제품 판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