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의약 관련 단체장 협의회가 2010년 11월1일(월) 오후7시 동대문구 제기동 유진

일식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리협회 최용두회장을 비롯,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 이영규 한국

한약도매협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제약협회장,남궁청완 서울약령시협회장, 라도선 한국

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김정곤협의회장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첫째 의안으로 우리협회 최용두회장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대책에 대한 안건을 상정, 협의했다. 최용두회장은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인 한약에 대한 소비자의 혼동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효과를 기대하며 시중에서 구입하는 건강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식품이나 한약과의 구분에 혼동을 주는 제품명(십전대보탕,총명탕 등)을 사용,

치료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다고까지 믿는 잘못된 인식이 발생하므로 한약과 식품의

개념 및 제품명 등에 대한 확실한 정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최회장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부작용 및 건기식품 불법광고 사례와 함께 

부작용신고가 매년증가하는 추이도 설명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불법건강기능식품 및 불법광고 등을  전문용역회사에 의뢰하여

시장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 적발된 업체는 한약관련 단체장 협의회 공동명의로

사법당국에 강력히 고발조치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이어서 둘째 안건으로 대한약전(사인,산조인)개정에 관한 건(한국의약품수출입

협회 의안)과 셋째안건 한약재 가격안정을 위한 대책  협의의 건(한국한약제약협회

의안)에 대하여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