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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오후8시뉴스에서 방송한 '한약방에서 판매한 정력환, 알고보니
'비아그라'관련 잘못된 보도에 대하여 취재기자였던 SBS 사회2부
김종원기자가 2011년 3월 4일 오후4시 우리협회를 방문하여 정식으
로 사과했다. 이날 윤제은, 우병규 명예회장, 이대서 서울시지부장,
오국록 동대문분회장, 한기섭 서울시지부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원기자는 인천세관본부에서 제공한 화면 자체가 서울약령시장거
리라서 김종원기자 본인이 한약방 전체로 생각하고 지식이 부족해
'한약방' 상호를 사용하게 됐음을 설명하고 과오을 인정, 정중히 사
과했다. 또한 어떤 편입견이 있어서 글을 쓴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이렇게 파장이 올 줄은 몰랐다고 했다. 이에 최용두회장은 지방에
계신 회원님들과 한의약관련단체들의 항의가 엄청나다고 말하고 이
번 보도가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으니, 이번 기회에 한약방에 대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취재를 해주길 바란다고도 말했다. 윤제은
명예회장은 현장을 보고 기사를 써야지 잘못된 보도(한약방)는 회복
할 수 없는 큰 타격을 입게 된다는 점을 유념하라고 말했다. 또 오
국록 동대문분회장은 약령시장내에 1,000여개의 영업소중 한약방은
39여개에 불과하며 50년~70년대 어려운 시절에는 한약방에 의존했고
한약방은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만이 한약방 상호를 사용한다
고 말했다. 이어 이대서 서울시지부장은 한약방 회원 평균나이가 73
세고 매년 회원이 100명씩 줄어든다고 설명하고 김종원기자가 더
발전하려면 문책을 당해야 된다고 하면서, 아니면 그만이지 하는 식
의 기사를 쓰면 당하는 사람은 깊은 상처를 입는다고 말했다.
협회의 의견을 모두 경청한 후 김종원기자는 SBS방송 관련 인터넷
동영상 등에서 한약방 관련기사는 현재 인터넷부서에서 삭제 작업
중이라고 했다. 또 보도국 내부에서 협의 후 문서로써 공식 사과문
을 보내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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