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는 최용두회장을 비롯, 양복규총회의장, 조춘일명예회

장, 윤창근, 김흥식, 조표훈부회장, 이종일정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용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와중에도 회장단 협의회에 참석

하기 위해 이렇게 멀리 화순까지 왕림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이어 윤창근부회장도 인사말에서 이번 이상 기온 현상

과 잦은 폭우로 인해 농촌의 벼농사 등 많은 농민들의 흉년이 예상

된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의 보고사항에서는 ‘대한한약’ 제11호 학술지 원고는

현재 교정 중이며, 오는 9월 중순경 우리협회 모든 회원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1일부터 한약판매업자가 단순 가공∙포장하는

자가규격품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현재 우리협회 회원들이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한약재 자가규격품의 재고량을 파악하여 이를 소진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보건복지부로 요청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협의사항에서는 정관개정(안)으로 첫 번째 안은 명예회장 및 고문추

대는 본회 회장을 역임한 자로만 하면 너무 제한적이어서 명망있고

협회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자로 넓혀서 추대해야 협회 발전에 도움

이 된다는 점을 협의했다. 두 번째 안의 총회 대의원 구성도 협회

회원수가 갈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대의원 구성이 현재 지부소속의원

20대 1의 비율을 10대 1의 비율로 하고, 10명 이상의 단수에 대해서

1명 추가를 5명 이상의 단수에 1명을 추가하여 현실에 맞게 정관을

개정하는 안에 대해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