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7일 약대학제개편 공청회 개최

각계 참여하는 마지막 의견수렴…의료계-약계 공방 치열할 듯

약대학제개편연구용역 결과가 지난달 교육인적자원부에 보고된데 약대학제개편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가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15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약계, 의료계, 자연과학계, 관계, 언론계 등 각 분야 대표자들이 패널로 참가해 약대학제개편과 관련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따라서 그동안 약대6년제개편을 약사의 의료행위허용을 위한 도구라고 주장해온 의료계와 이를 관철하려는 약계간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약대학제개편과 관련 그동안 진행된 복지부의 교육부 의견서 전달, 교육부 타당성 연구용역 실시에 이어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의견수렴이란 점에서 의료계와 약계의 한치 양보없는 논리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2005-06-14 16:3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