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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분리성분 대상 개별효능 확인 연구 착수

[국감]식약청장 "감초, 작약 등 다소비 한약재 16종에 대한 생리활성 성분의 분리 등

감초, 작약 등 다소비 한약재 16종에 대한 생리활성 성분의 분리, 구조확인, 유효성분을 수행하는 동시분석법 개발이 추진된다.

또 한약재의 분리된 성분을 대상으로 개별 효능을 확인, 한약재별 유효성분 규명연구도 함께 착수 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김정숙 청장은 26일 열린 식약청 국감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에서 한약 품질관리체계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수입한약재 검사체계 보강을 위해 지난 8월부터 민간검사기관이 검사하는 수입한약재의 검체 및 시험성적서의 식약청 제출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검사 등을 통해 갈근, 대황 등 위변조 우려 수입한약재 24품목에 대해서는 점밀검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검사체계 및 시험항목 등이 상이한 식.공용 한약재 199종에 대해서도 관리방안 강화 추진을 위해 녹두 등 49종은 식품기준, 감초 등 150종은 의약품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 청장은 한약재 유해물질 허용 기준 강화의 일환으로 총 중금속기준을 납, 비소 등 개별 중금속 기준으로 개선, 잔류농약 검사성분을 5개에서 42개로의 확대, 한약재 206 품목에 대한 잔류 이산화황 검사기준을 30ppm 이하로 제정(72 품목은 200-1500ppm 이하)했다고 밝혔다.


메디팜뉴스 김아름 기자 (news@medipharmnews.com)

기사 입력 시간 : 2005-09-27 11: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