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한의학 박물관 내년 7월 완공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전시실, 영상실, 휴게공간, 세미나실, 수장고 등 갖춰
경남 산청군은 16일 국내서는 처음 짓는 `한의학 박물관'이 내년 7월께 완공 개관한다고 밝혔다.

금서면 특리 1300번지 740평 부지에 지난 7월 79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착공한지 5개월여만인 현재 40% 공정을 보이고 있는 이 한의학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전시실과 영상실, 휴게공간, 세미나실, 수장고 등이 갖춰진다.

산청군은 완공되는 박문관에 전시할 유물을 수집을 위해 경남한의사회와 경남한약협회의 추천을 받은 한의학(약) 관련 전문가와 경남 문화재위원 등으로 유물수집 실무위원회 구성, 지난달 심의를 거쳐 전시대상유물인 의학서적 343책 963권, 의료기기 36종 71점을 선정한바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의 한의학 역사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방 문화 체험을 통한 한의학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의학박물관을 짓기로 했다"며 "7월 완공되면 산청군내 새로운 관광지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신문의 선두주자 뉴스타운 Newstown / 메디팜뉴스 Medipha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