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한약 100처방 제한 철폐 나선다
시도약사회 한약위원장 연속회의

대한약사회가 의약분업이후 침체기에 빠져 있는 약국 한약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한약 100처방 제한을 철폐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김남주 한약정책이사)는 15일 전국 시․도약사회 한약위원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약국한약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침체되어 가고 있는 약국한약의 활성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한약강좌 활성화 △한약교재 개발 △신규약사들을 위한 체계적인 한약제제 교육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한약 100처방 제한은 국민건강을 위해 철폐되어야 하는 독소조항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의 개선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대약과 시도약사회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대약 홈페이지 등에 한약정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의사소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도 한약위원장회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외에 약국한약 활성화를 위한 시도약사회의 추진사례를 청취하기도 했으며, 한약에 대한 관심유도를 위해 포스터 제작 등의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주 기자 (yjkim@yakup.com)
입력 2005.12.19 09:27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