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약재 수출 전년대비 131% 증가금액으로는 수입이 9배 많아…의수협 수출입 집계
주재승기자/jsju@koreamnews.com
지난해 우리나라의 의약품등 수출입실적은 수출부문에선 한약재가 큰 폭으로 증가했고, 수입부문에서는 완제의약품, 의약외품, 원료의약품 순으로 수입량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송경태)의 ‘2006년도 의약품등 수출입실적 현황’에 따르면 수출에서는 한약재가 896만4000달러(목표치 700만 달러)를 기록, 목표대비 128.1%의 높은 성과를 이뤘다. 이는 2005년 수출실적인 682만 달러와 비교하면 131.4%가 신장한 것이다.
다음으로는 완제의약품이 4억9076만5000달러를 기록해 목표대비 112%를 달성했으며, 화장품 3억459만5000달러, 원료의약품4억9434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수입에서는 완제의약품(전년대비 143.3% 증가)과 의약외품(134% 증가), 원료의약품(123.1%) 등의 수입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약재(114.5%), 화장품 원료(114.7%), 화장품(113.4%), 방사선의약품(103.5%), 체외진단용의약품(103.4%)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한약재의 수출호조로 수출량은 증가했으나, 금액에서는 수출이 896만 달러인 반면 수입금액은 7064만 달러로 수입금액이 수출금액의 9배에 달했다.
2007-01-30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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