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약협회 ▒▒▒

박을규 박사, ‘悠然實錄’ 헌정식

화갑기념-출판기념회…각계 200여명 참석 성황

悠然 박을규 박사(대한한약협회 고문)의 화갑기념문집인 ‘悠然實錄’ 헌정 및 출판기념회가 지난 9일 오후 6시 경기도 군포 리더스클럽 1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본지 김남훈 발행인, 박희수 상지대 한의대교수, 김완겸 전 대한한약협회 총회의장, 권중안 전 한약협회 부회장, 최종기 경기도한약회장, 노재영 군포시장 등 한의약계 및 지역사회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김영규 전 자유총연맹 군포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회는 내빈소개에 이어 김종수 목사가 인도하는 성경봉독 및 기도로 시작됐다.

감사패 증정과 유연실록 출판 경과보고, 유연실록 헌정에 이어 이열국 간행위원장의 헌정사, 김병두 군포국제교류협의회장의 기념사, 노재영 군포시장의 축사, 박을규 박사의 답사가 계속됐다.

‘有德者必有言’이라는 제목의 悠然實錄 서문에서 최건희 전 대한한약협회장(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은 “그동안 한의약계에서 원로선배거나 또는 중진들이 나름대로 문집을 발간했고, 발자취를 모아 회고록을 쓰고 아니면 자서전을 내는 경우는 많이 있었으나 이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서 쌓아온 연구실적과 견해를 발표한 것, 그리고 걸어온 행적까지 수집해 문집을 엮는 것은 이마도 이 悠然實錄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 전 회장은 “이전 문집은 유연을 아끼는 주변의 友人들이 위원회를 구성해 책을 펴내고 헌정한다는 이는 필시, 평소에 유연이 덕을 쌓지 않았다면 결코 이뤄질 수 없는 아름다운 일”이라며 박 박사의 德行을 높이 평가했다.

悠然實錄에는 본지 김남훈 발행인을 비롯해 박상동 동서의료원장,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 유태우 고려수지침학회 회장, 성현제 세명대 한의대교수, 김강선 전 보건신문사장, 박희수 상지대 한의대교수, 김완겸 전 한약협 대의원총회의장 등 20여명이 축하의 메시지가 실렸으며, 박 박사가 그동안 언론에 기고했거나, 게재했던 임상과 현안을 분석하는 다양한 내용의 글들이 실려 있다.

주재승기자/jsju@korea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