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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한약재 품질관리 강화 추진
복지부, 국산약재 제조업체 3곳 선정해 3억4천 투입
주재승기자/jjskmn@hanmail.net
양질의 국산한약재가 제조ㆍ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한약재제조업소의 검사기기 등 장비보강 예산이 지원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4년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우수한약 주 생산지역에서 재배된 한약재가 안전하게 제조ㆍ유통될 수 있도록 한약재 제조업소의 제조ㆍ검사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단순 포장ㆍ유통되고 있는 국산한약재의 검사환경 조성을 통한 우수한약재의 제조ㆍ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검사장비 및 제조장비(HPLC, 수은분석기, 질량분석기 및 제조장비)를 우선 지원하게 된다.
사업내용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계속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억4200만원(국비 171백만원)이 투입되며 국고지원액은 1개소당 5700만원씩 모두 3개 한약재제조업소의 제조ㆍ검사 장비에 한해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국비 50%, 지방비 20%, 자부담 30%이다.
예산지원을 희망하는 한약재 제조업소는 소재지 시ㆍ도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데 2006～2007년에 예산을 지원받은 전남 여수ㆍ화순, 전북 무주, 경남 산청, 경북 경산ㆍ안동ㆍ영천 지역 제조업소는 추천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부는 오는 5월 2일까지 시ㆍ도로부터 추천 받은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평가기준에 따라 심사ㆍ평가 후 평가자의 총 합산점수 고득점 순으로 상위 3개 제조업소를 선정할 방침이다.
2008-04-14 1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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