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됐다.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수성)는 20일 라마다 청주호텔에서 공공기관, 정계, 학계, 언론계, 한방ㆍ의료계, 사회단체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직위는 한방을 의미하는 약(藥)자를 형상화 한 엑스포 공식 심벌마크와 박달재의 전설에 유래되는 박달도령과 금봉낭자를 캐릭터로 확정 발표했다. 조직위는 향후 상표등록을 할 예정이며, 심벌마크를 통해 엑스포 홍보 및 상품개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이수성 위원장은 "한방바이오엑스포는 우리나라 전통의학을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며, "이로 인해 충청북도가 경제특별도 신화창조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엑스포는 오는 2010년 9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 20일간 제천에서 개최되며, 전시, 교역, 이벤트, 체험, 학술, 휴식 등 6개 분야의 학술교류와 투자정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한방생명과학관, 약초유통시설, 발효박물관, 세계허브온실 등 영구시설과 산업관, 체험관, 전시관 등 400여개의 부스와 이벤트장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수성 조직위원장(전 국무총리)을 비롯하여 정우택 충북도지사, 엄태영 제천시장 등 100여명이 참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