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연구원은 20일 오후 3시 ‘대구약령시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의 ‘제62차 21세기 낙동강 포럼’을 개최한다.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은 지역내외 한방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한방산업, 한방관광, 한방문화체험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대구약령시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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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악령시한방문화축제 기간에 펼쳐진 한약재 썰기 경연대회 모습 ⓒ 데일리안 자료 |
또 대구시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를 앞두고 도심부 환경개선사업과 약령시가 위치한 중구 남성로 일대를 도심문화탐방 코스로 지정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상태 보건복지가족부 한의약산업과장과 신우화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고, 양명모 대구시회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특위 위원장 외 7명의 각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상태 과장은 ‘한의약 산업 정책 동향’이라는 제목으로 한의약 산업의 중요성과 정부의 중점추진 내용에 대해 발표한다.
박 과장은 한방상품의 다양성 및 중요성, 한방을 이용한 전후방 산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한방관련 정부 국정과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신우화 대구경북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대구약령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대구약령시의 현 주소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구약령시의 비전과 활성화를 위한 단계적 추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신 부연구위원은 대구약령시가 여전히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고 350년의 한방 역사라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급변하는 한방관련 정책에 빠르게 대처한다면 충분히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