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경남 산청군 경호강변 일원과 전통한방휴양관광지에서 개최된 '제9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성료됐다.
상청군관 산청군 농협이 주최하고 산청한방약초축제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일 류의태․허준선생 추모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제5회 ‘류의태․허준賞’시상식에 이어 본격 축제행사 들어갔다.
이날 개막행사에 앞서 실시된 류의태 선생 추모제는 김태훈 부회장이 초헌관을, 산청군 김인수 유도회장이 아헌관을, 우승백 홍보위원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진행했다.
이어 허준선생 추모제는 대한한약협회 최용두 회장이 초헌관을, 윤창은 부회장이 아헌관을, 조훈표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했다.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120여만명의 관광객이 방문 360여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산청군을 추산했다.
특히 산청군과 협력체결 한 11개대학과 15개 기관 기업, 대구약령시, 제천시 등 한방특화협력도시에서 산청한방약초축제에 참여해 산청한방 약초축제가 산청군의 한방약초산업에 기여하는 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약초그림전시회, 관광사진 작품전시회, 관광 홍보과 운영(산청 토속어 전시, 천적 곤충 생태체험), 약초교실운영, 심마니 대회, 도전!허준골든벨, 어린이 동요대회, 한방퀴즈대회, 산청한방약초패션쇼, 향토작가 초대전, 실버 건강체도 경연대회, 어린이 인형극, 마당극(허준), 산청인의 밤, 중국 기예단 공연, 허준 뮤지컬, 봉산탈춤, 단신대동놀이, 기산 국악제, 영화관람, 하나코마 공연 등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중인 10일까지 MBC라디오 공개방송, 가수 초청공연, 한방 꽃 자생약초․야생화 화분전시, 한방드라마 주제곡 공연,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연계행사로 황매산 철쭉제, 경남 공예축제, 어린이날 기념 한마당 잔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행사장을 찾아 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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