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식사 어린이 수명 좌우
산모 저단백질 섭취하면 자녀 단명화
임신 중 산모의 식사 질이 자녀의 수명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영
국과학잡지 `네이처'에 소개됐다.
이는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이지만 페스트 푸드 등을 자주 먹는 현대인들에
게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영국 켐브리지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임산부 및 수
유로 정상적인 식이(함유된 단백질 20%)을 섭취한 쥐(암)에서 출생한 생쥐
의 수명은 약 2년이었으나 임신 중에 정상적인 식이를 하고 수유 중에 저단백
질을 섭취한 마우스의 새끼들은 수명이 2개월 연장됐다는 것.
이긍 새끼는 그 후 당분이 많은 페스트 푸드 등을 먹여도 악영향을 잘 받
지 않았다. 이에 반해 임신중에 저단백질 식이를 섭취토록 한 그룹은 수유 중
에 정상적인 식이를 해도 새끼의 수명이 6개월단축됐다.
또한 새끼들을 페스트 푸드풍의 식이로 사육한 결과 현저하게 단명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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