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가가치 한방전략상품 개발
2004 보건복지부 한방정책 발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한의약계의 오랜 숙원인 `한의약육성법'제정을 계기
로, 금년에는 한의약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고부가가치 한방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R＆
D사업을 전개했고, 중국 등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
에 알렸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에는 좋은 한약, 우수한약재를 공
급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고부가가치의 한방상품을 개발해 국민보건증
진 및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마련한 2004년 주요 정책과제 및 추진전략의 세부적인 내용을 보
면 우선 △우수 한약재 및 한약이 보편적으로 유통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
고 △폼목별 품질인증기준 마련, 표준한약개발 연구 한약 규격화제도 확대
및 한약품질모니터링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5대 만성·난치성질환 분야(암, 뇌질환, 내분비·대사성 질환, 골관절 질
환 및 면역계질환 등)에 대한 지원 즉, 당뇨, 치매 등 중점공동연구 분야를 선
정, 실용화·상품화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만성·난치성 질환에 이
용 빈도가 높은 한약을 양약과 복합 투여하는 경우 그에 대한 유효성 연구를
실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구 노령화와 더불어 증가하고 있는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한방의료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건(지)소 등
을 활용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