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저소득층 밀집지역 현황조사
밀집지역 종합대책 기초자료로 활용
보건복지부는 건설교통부와 함께 이달 11일부터 1개월간 무허가 판자촌,
쪽방촌, 비닐하우스촌 등 저소득층 밀집지역현황에 대해 전국 실태조사를 실
시, 앞으로 생활환경개선 등 밀집지역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나가는데
있어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사 대상지역은 쪽방촌, 비닐하우스촌, 결핵환자촌 등을 포함해 2
천 제곱미터 이상의 지역 중 노후불량건축물이 50% 이상 지역, 무허가 주택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 상하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건축물수가 30% 이상
인 지역 등이다.
조사내용은 상하수도·전기보급 등 기반시설 현황, 화장실·부엌·난방시설
등 주택구조, 노후불량·무허가 건축물 현황, 화재·침수 등 안전상태, 도시계
획 등 지역계획 현황, 인구현황(복지대상자 현황 포함), 복지관 등 지역민간
자원 현황, 복지 및 지역계획에 대한 건의사항 등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저소득층 밀집지역 현황에 대한 기초적인 D/B를 구축하
기 위한 것이며, 추후 조사결과 정밀분석과 심층적인 연구용역 등을 거쳐 건
설교통부, 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대책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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