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年 賀禮式 및 懇談會
`급변하는 국제 정세 능동적 대처'
대한한약협회(회장 이계석)는 지난 1월 8일 서울 팔레스호텔 12층 라일락
룸에서 회장단 지부장 감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하례식 및 간담
회'를 갖고 금년 한해는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그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한약업사의 한약사 전환, 영업소 이전 제약 철폐
등 업권사업을 관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이계석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국민의 보건향상
을 위해 인술을 베풀고 계시는 임원님이하 회원님들께 진심을 감사드리며,
아울러 건강하시기를 빈다"고 밝히고 "그동안 추진해온 업권사업에 대한 경
과보고와 임원님들의 고견을 듣고자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한 "한지한의사나 한약사로의 전환 등 우리의 숙원사업을 매
듭 짖지 못하고 금년을 맞이하게돼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올해는 우리
의 업권사업이 기필코 관철될 수 있도록 회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다.
이날 손희광 사무총장은 보고사항을 통해 보건복지부등 대외기관의 공문
수발내용과 한약업사의 업권추진현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김완겸 정책기획특별위원장은 지난해 추진한 업권사업과 관련해 "지
난해에는 `기성한약서에 의한 잠정규정'중 제2조(적용범위)조문을 개정하는
등 우리의 민원사항이 일부 해결되는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면서 "금년에
는 `한약업사의 한약사로의 전환' 약사법 제36조 제2항조문 개정' `영업소이
전 규제 완화' 등 우리의 숙원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용두부회장은 "회원들의 감소, 지부별 회비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회세가 날로 약화되고 있는게 우리의 현실"이라면서 "중앙회 차원의 수익사
업으로 회원들이 직접 출자한 대규모 한약유통공사를 설립 경영하는 방안 등
이 모색돼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기타사항으로 `2002 한약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
록 도움을 준 지부와 회원들에 대한 표창대상자 선정 및 `대한한약' 신문 판
형 변경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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