健食 인체적용시험 시행방안 추진
식의약청, 관련법안 최종 고시 방침
앞으로 신소재 신물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경우 의약품의 임
상시험과 동일한 `인체적용시험'이 의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식의약청이 최근 건강기능식품 평가에 대한 용역과제
를 마무리하고 `건강기능식품 제조 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안전성 및 기능
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인체적용시험 시행방안을 마련
했다는 것이다.
이 용역과제를 수행한 정세영책임연구원(경희대약대교수)은 건강기능식
품 평가작업을 완료하고 최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평가 체계구축세미나'를
통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식의약청에 최종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평가는 기존 식품공저에 명시된
24개 품목군을 제외한 신소재, 신물질에 한해 인체적용 시험을 거치도록 한
다는 것.
인체적용시험은 기능성 성분이 인체에 적용됐을 경우 효과와 성분에 대한
안전성, 적정 섭취량 등을 증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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