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21세기 생명자원으로 육성
한의학연구원 산.학.연 거점역할해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최근 서울 엘루이호텔에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토론
회를 열고 향후 연구원 사업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정부에 6대 정책건의안
을 채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한방 및 대체의학 제품군이 21세기 벤치마케
팅의 주력 상품으로 성장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내의 한방관련 한
약제제와 한방기능성 식품시장을 합하면 총 1조3천5백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
했다.
또한 전세계의 대체의약제품 시장 규모가 1천억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
고 국제적인 경쟁력있는 고유 브랜드 개발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을 21세기 생명자원산업으로 육성
하는 전문연구기관이자 한의학 연구를 선도하는 거점 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
록 장기발전 비젼을 제시, 이를 위한 연구분야의 전문화와 집중화, 한방 임상
연구센터의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과감한 연구인력 충원과 연구자원 확대를 위해 2010년까지 연구
원을 1백명으로 충원하고 현재의 38억원의 예산을 3백억원 규모로 확충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산.학.연 공동연구의 명실상부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첨단시설
확보와 한방진료, 재활 부문 및 기초임상연구 부문을 위한 임상연센터 설립
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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