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남용 피해 속출
전문가와 상담후 제품 구입해야
일반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잘 모르는 상황에서 건강보조식품 남용,
피해를 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구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민의 상당수가 섭취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보편화된 건강보조식품은
키토산 가공식품, 칼슘 함유제, 알로에, 정제어유, 효모, 꽃가루 가공식품 등
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문가와 상의,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를 진단 받은 후 건강식품을
구매하는 경우는 10%에 불과해 피부이상, 어지럼증 등 부작용이 잇따르는 것
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조사한 결과 지난 몇해동안 건강보조식품 관
련 소비자 신고사례는 전체 사례의 4%를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체질이나 식품의 성분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건강식품
을 복용할 경우 건강한 사람도 몸에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와 상담
이 필수적" 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미 식품의약국은 `건강보조식품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 지언정
해는 되지 않는다'라는 가설은 종종 틀릴 수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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