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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 > 대한한약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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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02-12-02 오후 1:4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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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의협 복지부에 법인 등록 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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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협 복지부에 법인 등록 신청
한의협 "근거없는 단체 인정할 수 없다"
중의대를 졸업하고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중의사들의 임의 단체인 대한중
의협회(회장 조성원)가 최근 `가칭 사단법인 대한민국중의협회'설립 청구서
를 복지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중의대를 졸업하고 중의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에게 국내 한의사자
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주장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식으
로 중의사가 진료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방향을 전환한 것.
이는 한국으로 귀화한 중의사가 복지부의 한의사자격시험 응시자격 제한
에 맞서 법원에 심판을 청구한 결과 "중의학과 한의학은 기원이 동일 내지 유
사할지 모르나 현재 이론고 임상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본질적으로
다른 의학으로 판단된다"는 결정에 따라 방향을 수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의협은 지난 1998년도에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냈었으나 당시 한방의료
계에는 한의사협회가 있고 복수단체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법인설립
이 반려됐으나, 이번에 한의학과 중의학이 다르다고 판결한 사법부의 결정
을 계기로 별도의 합법적인 조직을 결성하겠다는 의미이다.
한편, 중의협회에 의하면 현재 중의대를 졸업한 사람은 9백20여명에 이르
며, 이외에도 중국에서 중의사 자격시험을 거친 상당수의 중의사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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