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17종 健食 원료 사용 불가
원료 3가지 이하는 건식 제품화 가능
건강기능식품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고, 의
약품의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는 한약재 원료의 범위 및 기준이 마련됐다.
이 기준에 의하면 의약품 용도로만 사용 가능한 원료는 갈란타민 또는 그
염류, 건조갑상선 및 갑상선호로몬 등 84가지로 이 가운데 한약재는 견우자,
등황(옥황, 월황), 마황, 반하, 방기, 방풍, 백선피, 보두9여과송), 부자, 자하
거, 사향, 상륙, 석류피, 탈지맥각, 토근, 파두, 호미카(마전자) 등 모두 17개
품목이다.
또한 섭취방법이나 섭취량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과 원료
의 특성상 심각한 독성이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 인체의 구조
및 기능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것도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
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정한 기성한약서와 `한약처방의 종류 및 조제방법에 관
한 규정'에서 정한 한약조제지침서에 수재되어 있는 품목과 원료 및 그 함량
이 동일한 것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볼 수 없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원료가 3가지 이하로 구성된 처방의 품목은 건식으로 제품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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