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불법판매 적발
1정 2천원짜리 최고 2만5천원 폭리
식품의약품안전청 부산지청은 지난 1월중 윤락가 지역 등에서 발기부전치
료제인 가짜 비아그라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있는 약국 등 7개소를 적발, 관
할 행정관청에 행정처분 의뢰 및 고발 조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식약청에 의하면 이들 위반업소는 주로 성인용품점으로 1정당 2,000원 정
도에 구입한 가짜 비아그라를 1만5천원에서 2만5천원씩에 판매하다 적발됐
으며, 유흥가 지역의 일부 약국과 수입품을 판매하는 재래시장내 잡화상에서
도 동일한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부산청 관계자는 "발기부전치료제 등 무허가 의약품 복용으로 심각한 부작
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료 및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구입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비아그라 등 발기부전치료제의 불법 판매행위에 대
해 지속적으로 지도·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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