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부, 제49회 정기총회 개최

금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확정

 강원지부(지부장 전인봉)는 지난 4월 16일 오전10시 30분 원주시 중앙웨팅타운 4층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갖고 금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강원도 심재영 원주시보건소장, 원주시의회 원경묵 의장, 최용두 중앙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 1부 행사에서 전인봉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남을 배려하면 서로가 잘 살 수 있으나 자기 이득만을 위하여 욕심이 과해지면 자멸하고 마는 것은 우주만유의 이치”라면서 “현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힘과 숫자를 무기삼아 불도우져 식으로 몰아 붙이는 기득권 의약세력의 철옹성 같은 장벽을 과감히 뛰어넘어 횡포도 파괴시킬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융화단결하여 우리의 업권을 쟁취하자”고 말했다.

 최용두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협회를 대표하여 한의약 관련단체와 유관기관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그들과 어느 곳에서 던, 어떠한 문제점들도 우리 회원님들의 권익과 협회가 발전 할 수만 있다면 만나서 논의하여 업권사업의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면서 “저의 임기동안 실제로 우리 회원님들 보업에 꼭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사업을 선택하여 중앙회장단 및 지부장님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서 우선 실현 가능한 것부터 차례대로 이사회 결의와 절차를 통하여 마지막 명예회복의 기회를 맞이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회장은 또 “우리협회와 대한 노인회간에 자매결연 통해서 우리 회원님과 무의탁 독거 노인중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분들과 '한 회원, 한 노인'결연하여 우리의 헌신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어느 곳이던 헌신해 드리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원주시의회 원경묵 의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 오신 한약업사 여러분의 공로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강원도 원주에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한의약도 함께 연구하여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총회 2부 행사에서는 200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 및 2009회계연도 사업계획(안)과 전년대비 27만8천여원이 감액된 2천7백4만여원 규모의 금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연창희(본초한약방)회원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표창을, 장현주(장수)회원이 강원도지사 표창, 박광희(구인당), 신승택(현대)회원이 중앙회장표창을 받았으며, 강원지부장 표창은 김주석(영일), 엄경식(구인당)이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