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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이윤우 신임회장 추대
예산-사업계획 원안 승인...수석부회장 내주 선임 예정
한국의약신문 김선우 기자/news@koreamnews.com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3대 회장에 이윤우 수석부회장(대한약품공업 회장)이 추대돼 앞으로 3년간 의수협을 이끌게 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26일 오후 4시 코엑스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의약품수출목표를 16억7000만불로 책정하고, 이를 이뤄내기 위해 10회 이상의 해외 유명 전시회 참가와 3회의 시장 개척단을 파견하는 등 시장개발과 바이어 발굴에 주력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총회는 또 78억2000만원의 올해 예산을 무수정 확정했다.
이윤우 신임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며 "협회 존재 가치를 재확립하고 회원사를 위해 회원사가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또 "협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고 분과위원회를 통해 업무의 능률화를 기하겠다"며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과 적극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회원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윤여표 청장을 비롯해 보건복지가족부 김광호 의약품정책과장, 한국제약협동조합 박재돈 이사장, 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이한우 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한편 차기회장으로 추대될 수석부회장과 이사 등의 선임은 신임회장에 위임됐으며, 내주중 후속인사가 이뤄질 전망이다.
2009-02-27 09: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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