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협회 학술위원회는 한약 학술의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4월 회원들의 학술, 경험방, 논 단을 비롯해 수필, 서예 등 문예부문을 담은 '대한한약' 창간호를 발간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7년 이란 세월과 함께 금년 6월엔 회원들의 옥고를 담은 '대한한약' 7호지를 출간하기에 이르렀다. 학술지의 성격을 지닌 이 회지는 우선 한약전문인으로서 그 소임을 보다 충실히 하고자 하는 한 약인 스스로의 알찬 학술정보매체로 활용되고 있다. 한약을 전업으로 하는 한약인은 오랜 실무를 통해 많은 경험을 갖게 되고 이러한 경험은 한약발 전과 관련해 누구에게서도 구할 수 없는 귀중한 자산이다. 이러한 중요한 자산을 사장시킬 것이 아니라 한의학 발전으로 밑거름이 되어야한다는 일념 아래 '대한한약'이 탄생하게 됐다. '대한한약'은 '동의험방신찬'과 함께 향후 후학들이 한의학을 연구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