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중한 문화유산인 전통한약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통한약의 보존과 계승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민건강증진과 한약업사의 자질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열리는, 「2004 한약학술대회」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해 주신 이계석 대한한약협회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들께도 격려의 말씀드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02, 200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귀중한 문화유산인 전통한약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한약 발전에 크게 기여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학술대회와 함께 전시행사로 야생약초 사진전시회를 가짐으로써
회원여러분들을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도,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약초와 한약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 봅니다.

현재 동양권 국가에서는 전통의약에 대한 국가전략산업화가 추진 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전통의약과 대체의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전통의약의 발전에 진력해 오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우리 정부에서도 이러한 대외적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의학의 정체성 확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저희 경기도의회에서도, 국내 한약 부문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 부분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2004 한약학술대회」가 한약 협회 회원들에게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영향력을 제고할 수 있고,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여 전통한약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한약업에 종사하는 것은 물론, 해당분야의 학술적인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오신 발표자 여러분들과 학술대회를 준비해 오신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치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대한한약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