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약의 우수성이 알려져서 새로운 위상이 서기를 바랍니다.

가을들녘이 황금물결을 이루는 풍요로운 계절을 맞이하여 2004년 한약학술대회를『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7만여 과천시민과 함께 한약인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 동안 한약은 국민건강에 상당한 기여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제도권 하에서 보호받지 못하였고, 도움 또한 받지 못하여 중요한 발전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한약의 소외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을 잃게 되는 아쉬움 뿐만이 아니라 훌륭한 효과와 우수성을 지닌, 가치 있는 재목을 버리는 일입니다.
힘든 상황속에서도 이번 학술대회를 기점으로 관계자 분들의 역량을 발휘하시어 한약의 대중화를 추진하고, 현대화와 세계화를 통해 미래 전략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밝혀 주시고 올바르게 전통 한약의 우수성이 알려져서 새로운 위상이 서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한약학술대회를 위해 과천을 방문하신 여러분들과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대한한약협회 관계자, 학계 및 업계의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