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약협회 이계석 회장님, 이종원 전라북도 한약협회장님, 전국에서 오신 한약회원과 장애우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

맛과 멋 그리고 소리의 본고장인, 예향 전북에서 2003년 한약학술대회 및 장애우와 함께 하는 놀이 한마당을 갖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전북은 지난날 250여년간 한약재 교역의 중심지였던 전주약령시의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역사의 고장입니다.

오늘날에는 한의대 2개교와 2개의 한약학과가 소재하고 있는 등 어느 지역보다 풍부한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리적으로 동부 산악지역인 무주, 진안, 장수 등은 한약 자원의 보고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으로 인한 한방에 대한 연구와 관심도 어느 고장보다 뛰어나다고 하겠습니다.
이처럼 유서 깊은 우리고장에서 전주약령제 행사와 함께 12년만에 개최하는 전국체전 기간에 한약학술대회 및 장애우 한마당이 열리게 되어 더욱 뜻 깊고 각별하게 생각됩니다.
우리 도민은 전통문화와 역사의 고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한방산업 육성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우와 함께 하는 놀이 한마당이 회원간의 친목을 더욱 두텁게 하고 장애우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국에서 우리고장을 찾아주신 한약협회 회원님과 장애우 여러분!

우리 전북은 21세기 환황해 경제권 시대를 주도해 나갈 새만금사업을 활기차게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게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이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통문화축제와 전국체전이 함게 평쳐지는 이번 행사를 통해서 여러분 모두가 전통의 멋과 맛 그리고 소리 등 예향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이번 학술대회 및 장애우와 함께 하는 놀이 한마당이 한방산업 발전과 장애우들의 복지 증진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되기를 바라며,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게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